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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예배는 진실한가? 운영자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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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예배는 진실한가?

 

**서론: 가면 뒤에 숨겨진 위선**

 

매주 예배당은 가득 찹니다. 찬양 소리가 울려 퍼지고, 기도는 뜨겁게 외쳐집니다.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 정말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인가?” 아니면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한 종교적 퍼포먼스에 불과한 것일까요? 이 질문은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수많은 신자들이 형식을 좇아 예배에 참여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임재는 부재한 공간에 머무는 것은 아닐까요? 더 나아가, 겉으로만 거룩한 예배는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본론 1: 영혼을 갉아먹는 껍데기 예배**

 

예배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그 거룩함이 외적인 모습에만 머무른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을 향한 경배가 아닌 영적인 위선일 뿐입니다. 당신의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올려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감정적인 느낌이나 분위기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이사야 29:13)

 

겉으로 거룩해 보이는 예배, 정결한 척하는 찬양, 눈물 흘리는 기도조차도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관계 없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공허한 울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없는 예배는 다음과 같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 **영혼의 메마름:** 예배를 드리고 있음에도 점점 냉담해지고, 기도는 힘을 잃고, 찬양은 공허하게 느끼지는 않습니까? 이는 은혜가 차단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당신의 영이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감각해지는 것입니다.

* **영적 교만:** 예배에 참석하고, 봉사하며,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에 도취하여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이 하나님보다 중요해지는 순간, 당신은 이미 예배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겉으로 거룩한 예배는 자기 자신을 높이고 싶은 욕망에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

* **정죄의 선포:** 겉으로만 거룩한 예배는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마다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정의와 공의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교회에서는 경건해 보이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진실하지 않고 사랑이 없다면, 그 예배는 오히려 하나님 심판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본론 2: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위선적인 예배**

 

겉으로만 거룩한 예배는 개인의 영혼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하나님 없는 예배가 교회 안에 자리 잡을 때, 그것은 서서히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 리더들은 외형적 성장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 예배는 쇼처럼 변질되고 성도들은 은혜보다는 자극을 추구하게 됩니다.

* 결국 예배는 변화의 자리가 아닌 소비의 자리가 되어 버립니다.

* 하나님의 임재 앞에 엎드리는 회개의 공간이 아니라 자기 기분을 충족시키기 위한 감정적인 공간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스타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배의 중심에서 하나님이 밀려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당신의 예배가 이런 흠 속에 있지 않은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 사람의 진실한 예배는 수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한 사람의 외식된 예배는 그들을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3: 진실한 예배를 위한 회복의 길**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시급한 일은 예배의 중심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드리는 찬양과 기도, 말씀을 듣는 태도, 심지어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까지도 모두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한 상태여야 합니다.

 

* **마음의 중심을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예배를 종교적인 루틴으로 여기지 말고, 일상의 한 부분으로 소비하지 마십시오. 마음은 딴 데 가 있고, 가사는 입술에만 머무르는 텅 빈 껍데기 예배는 의미가 없습니다.

* **감정 중심적인 반응을 경계하십시오:** 오늘은 기분이 안 좋아서 찬양이 안 나왔다는 식의 감정 중심적인 반응, 말씀이 내 상황과는 상관없는 것 같다는 판단, 오늘은 이해가 안 되었다는 소비자적 자세 등을 경계하십시오.

* **진실한 회개로 나아가십시오:** 감동은 일시적이지만 회개는 근본을 바꿉니다. 당신이 오늘 회개의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결론: 삶으로 드리는 예배**

 

예배는 단순히 주일 아침 두 시간이 아니라 당신이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총체적인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보다 당신의 삶을 받기 원하시고, 당신의 찬양보다 당신의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예배 중에 당신이 흘리는 눈물이 진실되려면, 예배가 끝난 후에도 삶이 바뀌어야만 합니다. 당신이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다시 당신을 만나 주십니다. 오늘 예배가 당신 삶의 전환점이 되게 하십시오.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향기가 되게 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예배가 다시 살아날 때, 당신의 삶 전체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예배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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