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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떠나는 이들을 위한 회복의 여정 운영자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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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esung.ne.kr/bbs/bbsView/47/6530973

**서론: 침묵 속의 외침, 교회, 떠남 그리고 상처**

 

교회를 조용히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침묵을 선택했을까요? 혹시 당신도 겉으로는 평안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깊은 갈등과 아픔을 겪고 있지는 않나요? 예배와 봉사에 참여하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상처와 갑갑함이 당신을 짓누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신앙심이 약해서,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그들의 침묵 뒤에는 깊고 반복된 상처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 글은 당신이 이러한 상처를 이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를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본론 1: 조용한 떠남, 그 뒤에 숨겨진 5가지 상처**

 

떠남을 선택하게 만드는 주된 상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시당함:** 질문과 의견이 무시되고 권위적인 태도에 짓눌릴 때, 존중받지 못한다는 상처가 쌓입니다. 디모데전서 412절처럼, 연소함을 멸시하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처럼 교회는 나이, 배경과 상관없이 모두를 존중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위선의 문화:** 겉으로는 사랑을 외치지만, 뒤에서는 판단과 정죄가 난무하는 이중적인 모습에 지쳐갑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처럼, 교만한 마음이 자리 잡은 공동체에서는 진실한 고백을 나누기 어렵습니다.

3. **영적 갈증:** 성경적 깊이보다 인간 중심의 메시지, 자기 계발 설교에 치중하며 영적인 갈증을 느낍니다. 호세아 46절의 경고처럼, 지식이 없어 망하는 백성이 되지 않도록 말씀의 깊이를 제공하는 것은 교회의 책임입니다.

4. **소속감의 상실:** 섬기고 참여해도 누구도 이름을 묻지 않고 아픔에 귀 기울이지 않는 공동체는 단체에 불과합니다. 로마서 12장의 말씀처럼,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야 하지만, 고통을 나누는 일이 사라지면 외로움에 등을 돌리게 됩니다.

5. **리더십의 실망:** 목자가 아닌 권력자가 되어 군림하거나 세속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지도력은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사도행전 2028절처럼, 양 떼를 위해 헌신해야 할 리더가 야망, 위선, 책임 회피로 실망을 안겨줄 때, 공동체를 떠나는 이유가 됩니다.

 

**본론 2: 상처, 외면하지 말고 마주하기**

 

이러한 상처는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닙니다. 영적인 상처이며, 신앙 자체를 흔드는 균열입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를 떠난 이들조차 여전히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사실입니다.

 

* **상처를 외면하거나 합리화하지 마십시오.** 외면된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고립과 냉소로 이어집니다.

* **상처를 하나님께 드러내십시오.** 시편 3418절처럼,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상처를 만지시고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주님, 이게 정말 당신의 교회입니까?

 

**본론 3: 회복을 향한 여정: 공동체를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

 

교회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하나님의 본질은 아닙니다. 예수님조차 배신과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히브리서 415절처럼,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고통을 알고 계십니다.

 

* **교회를 떠나는 것이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내면 깊은 곳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다면, 끊어진 고리를 다시 회복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교회 안에도 계시고 교회 밖에도 계십니다.

* **완전한 교회를 찾기보다, 예수님을 중심에 두고 모일 수 있는 신실한 공동체를 찾으십시오.** 마태복음 1820절의 약속처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습니다.

 

**본론 4: 건강한 교회, 어떻게 식별할 것인가?**

 

상처받은 만큼, 건강한 교회를 식별할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 **진리를 타협하지 않고 말씀 중심적인가?**

* **겸손하고 정직한 지도력 아래 있는가?**

* **성도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품고 기도하는가?**

 

**결론: 상처 위에 다시 세워지는 당신**

 

당신의 상처는 하나님께로 이끄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333절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그리고 야고보서 516절처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당신의 회복은 단지 개인의 회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사야 61장의 말씀처럼, 상한 마음을 싸매고 사로잡힌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는 증인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지금,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습니까? 침묵하며 멀어져 있겠습니까, 아니면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시겠습니까?

 

교회가 당신을 실망하게 했더라도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상처 입은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 한 걸음이 회복의 모든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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