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복음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 앞에 섰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단순히 교회에 다니거나 성경 지식을 쌓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만남이 당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는지, 당신을 새로운 피조물로 빚어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을 뒤흔들고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만남은 회개와 동반되며, 회개 없는 복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성령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 속 인물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 **모세:**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도망자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변화되었습니다.

* **사무엘:** 어린 시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응답한 그는 평생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 **베드로:**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고 배와 그물을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 **사도 바울:** 예수를 핍박하던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평생 복음을 전하며 순교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삶의 열매로 그 변화를 증명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은 성령의 열매, 즉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열매는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생명의 증거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것은 단순히 감동하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내 삶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삶을 다스리신다는 고백이며, 그분의 뜻을 따르고 죄를 미워하며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려는 결단입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변화 없는 신앙은 거짓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살아 계신 주님은 죄인을 부르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을 아직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면 오늘 그분 앞에 무릎 꿇으십시오. 이미 만났지만 식은 상태라면 다시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십시오.

지금이 은혜받을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입니다.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그 답이 바로 여러분의 구원을 증명해 줄 것입니다. 주님 앞에 정직하게 나아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참된 만남을 경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