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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적 몸부림'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운영자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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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적 몸부림'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야고보서 127절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고 더럽지 않은 신앙'의 두 가지 핵심을 제시합니다. 고통받는 이웃을 돌보는 '사랑', 세상의 타락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정결함'입니다. 전자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이미 익숙하지만, 후자는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더욱 깊은 고민을 던져줍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미혹은 날마다 강해집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넘어지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하며, 매일매일 영적인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몸부림'은 단순히 육체적인 몸짓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내면의 영적 투쟁'을 의미합니다. ,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하나님 앞에서 점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며, 죄의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간절한 몸부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우리를 죄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출애굽기 2020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고, 경외심을 통해 범죄하지 않도록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잠언 166절 역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다윗은 시편 139편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시고, 악한 행위를 보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물론, 신앙 여정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좌절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넘어졌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죄책감에 휩싸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후에도 다시 주님께 나아가 용서를 구했습니다. 베드로의 굳건한 믿음은 세 번의 질문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주님의 사랑을 다시 확인받았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주님을 의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중심이 주님을 향해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를 죽여야 합니다. 내 생각과 감정,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925~27절에서 바울은 자기 몸을 쳐 복종시킨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육체의 정욕을 억누르는 것을 넘어, 좁은 문을 통과하고 좁은 길을 걸어가는 인내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고린도후서 134절은 우리의 연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온다고 말합니다. ,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이지만,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갈라디아서 614절에서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합니다. 날마다 자신을 죽이고,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성화 되어가는 삶입니다.

 

마지막 때, 사탄은 교묘한 미혹으로 우리의 영적 분별력을 흐리게 합니다. 디모데후서 31~4절은 말세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다고 경고합니다. 로마서 128~32절은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합당하지 못한 일들을 행하게 만든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는 사랑을 실천하지만, 밖에서는 거짓말을 일삼는 이중적인 모습은 경계해야 합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거나, 악을 선하다 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생각과 행동을 점검해야 합니다.

 

갈수록 힘들고 막막해지는 현실이지만,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영적인 몸부림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정결한 신부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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